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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영웅의 이름으로 역사속에 아로새겨지는 이들에게
경외한 마음으로 고개를 조아린, 이름 없는 이들은 역사의 뒤안길에서
묘비명에 새겨넣을 하찮은 글귀 조차도 없이
이름모를 들판에 한줌의 흙으로 스러져 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