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안당 : 이승휴선생이 1280년에 파직 당하여 삼척두타산 아래로 돌아온 후 용안당을 짓고 기거하면서, 용안당 아래쪽에 있던 표음정이란 우물 위에 보광정을 짓고 그 주변에는 소나무와 대나무, 화초를 심었으며 보광정 아래에 지락당이란 방지를 만들었으며, 여기서 이승휴선생은『제왕운기』,『빈왕록』,『내전록』등을 저술하였다.
간장암 : ‘묵악사’ 또는 ‘간장사’라고도 하였다. 이승휴선생이 두타산 아래에 용안당이라는 별장을 짓고 10여 년 동안 삼화사의 불경을 빌려 공부하던 곳을 1304년(충렬왕30)에 희사하여 간장암이라 하고, 가까운 밭을 희사하여 절의 재산으로 삼게 하였다는 내용이 실린 「간상사기」에서 현 천은사가 간장암의 옛 지명임을 알 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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